지난 4월 15일 충북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배뱅이굿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.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은 흔히 남도의 판소리와 비교되는 음악으로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반주에 맞추어 배뱅이 이야기를 민요와 무가, 재담 등을 섞어 해학적으로 엮어내는 음악이다.

이날 공연에서는 총 객석 720의 반수가 훨씬 넘는 약 4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.

4월은 한참 바쁜 농사철이라 관객동원이 쉽지가 않고, 또 그것도 한창 바쁜 낮시간대 공연이라 걱정들이 많았다. 특히 보은문화원과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진흥원은 모처럼 접하는 귀한 공연에 관람객이 없을까봐서 노심초사하였다.

그러나 의외로 장노년층 관객들이 많이 몰려들어 공연은 대 성황을 이루었다.

공연홍보를 위하여 발로 직접 뛰신 보은신문 박진수 기자, 보은문화원장님 등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.